개그콘서트1 [외국어 칼럼] 중국어 대화가 필요해 “밥 묵자”, 다 묵었나?. 옛날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밥 먹을 때 나누는 대화다. 두 마디를 제외하고 서로 대화를 하지 않고 밥만 먹는다. 나는 당시 코너 속 배우들의 역할이 나와 아빠랑 똑같다며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사실 가족간에 대화가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왜 대화가 없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가만 보니 나는 아빠가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고, 무슨 스포츠를 좋아하시는지 등 아빠의 관심사에 대해서 물어본 적이 없다. 궁금해한 적도 없었다. 아버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녀에게 관심 없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마음 속으로는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것을 언어로 표현 못할 뿐 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어 공부.. 2016.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