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취미 16

2부 인체 해부학 - 다리

이동 할 수 없다면 생물은 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생명이 위험합니다. (식물도 열매나 씨앗을 퍼뜨려 이동한다) 먹이가 멈춰 있지 않은 이상은 포식자나 피식자나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다리의 구조는 이동은 기본이고 나무를 오를 수도 있어야 하고 넓은 시야를 확보해 주면서 유사시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야 했다. 주먹의 파워는 약 300kg 발차기는 약 700kg 움직임이 많은 팔이 심폐를 보호하는 가슴우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면 여러모로 위험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기 때문에 팔과 몸통을 이어주는 어깨뼈와 빗장뼈가 결합된 구조물, 즉 ‘팔이음뼈’가 따로 있어야만 했다. 다리도 마찬가지로 몸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골반이라는 ‘다리이음뼈’가 있다. ‘다리이음뼈’..

1부 인체 해부학 - 얼굴과 몸통

인체를 그리는 일이란, 생명의 한 장면을 묘사하는 일. 생물이란 생명을 가지고 생식할 수 있으며,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물체 움직인다는 행위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일이다. 움직여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욕구에의해 움직이는 일련의 과정이다. 생물은 살아남고자 하는 욕구, 즉 생존욕구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다. 원(구)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상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입체라고 할 수 있다.(어떤 물체가 각이 져 있다면 충격을 많이 받게 될거다.) 생명을 원(구)에 담는게 제일 좋은 것일까? -> 지구에는 중력과 마찰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상에는 원(구)의 모양을 한 생명체는 많이 없다. (바다에는 많다. 중력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에) 인류를..

겸손.배우는 자세

몇일 전 부터 처음 보이는 분이 체육관에 와서 운동을 하셨다. 몇주가 지나고 나와 스파링을 했다. 잽스파링만 3라운드 했다. 이전에 격투기를 하셨는지 힘도 좋고 잽이 좋았다. 다만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셔서 2라운드 이후에 지쳐서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스파링이 끝나고 그 분이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이것저것 피드백 요청을 하시면서 보완할 점을 알려달라고 하셨다. 나는 친절히 알려드리고 복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나도 옛날에 이런적이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지금은 안그런것 같다.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히 수련에 임하자...

쨉이 많고 스탭이 좋은 상대와 스파링 후기

보완점 1.쨉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두고 패링 + 더킹 여러번 하기 2.잡았을때 바디 공격이 너무 임팩트가 없음(찔러 넣는 바디잽 연습필요) 3.스위치 사우스포시 계속 앞발이 상대 앞발 안으로 들어감 신경쓰기.. 4.상대 오른쪽투 나올때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막는데 이때 중심을 잘 잡아서 오른손 투로 반격해보기

바디쨉 좋은상대가 밀고 들어올때 스파링 연습 후기

상대방 상대가 바디 쨉 공격을 많이 시도 했다. 좋은 시도였음. -왼손 훅, 오른손 투 로 방어 상대가 밀고 들어 올때 -클린치나, 훼이크 or 공격 후 거리를 좁히기 연습 더 필요함. 나 - 사우스포로 전환되었을때 자연스럽게 사우스포 연타 연습 시도 (아직 익숙치 않음, 공격하면서 앞발이 상대방 안쪽으로 계속 들어감.) - 코너에 몰렸을때 더 자세를 낮추고, 왼쪽 발을 상대 가랑이 쪽으로 살짝 밀어 넣고, 왼쪽 발의 앞쪽을 닫아주고 방어 준비 하기 - 쨉을 하고나서 왼쪽발로 착지 할때 가끔 왼쪽 발의 위치가 상대에게 공격 당하기 좋은 위치에 놓여질 때가 있음 (주의) - 연타 공격시(원투) 투가 오른쪽 몸과 함께 직선으로 나가지 않고, 이상하게 붕 떠서.. 포물선을 그리면서 나가고 중심이 무너지는 경향..

[책리뷰] 직장인이여 회계하라

윤정용 저/이재홍 감수덴스토리(DENSTORY)경제/경영 사회 초년생들이 꼭 배워야 할 언어는 무엇일까. 바로 ‘회계어’ 다. 신입사원이 입사 후 제일 힘들어 하는 것이 상사들이 사용하는 ‘회계어’기 때문이다. 군대에 가면 군대에서 쓰는 말이 있듯, 회사에서는 회사에서 쓰는 말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증빙, 계정, 분개,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같은 어휘들이 그것이다. 이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는 상사가 있을까? 이 책의 저자도 회계어 때문에 순탄치 않은 직장생활을 했다. 회계 비전공자로 삼성 에스원 재무팀에 들어가 회계 때문에 시말서도 쓰고, 창고에 끌려가 상사에게 혼나기도 했다. 그렇다고 상사가 따로 가르쳐 준 적도 없다. 하는 수 없이 그는 맨땅에 헤딩하듯 혼자 회계를 배웠다. 그는 어렵게 터득..

[책리뷰] 기자의 글쓰기

박종인 저북라이프글쓰기/독서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다. 간단한 SNS 담벼락 글부터 일기, 연애편지, 자소서, 보고서에 이르기 까지 우리는 매일 글을 써야 한다. 또 글을 잘 쓰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써야할지 모른다. 제대로 된 글쓰기 교육 한번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24년간 글쓰기로만 밥벌이를 해온 저자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글쓰기 강연 내용을 정리해서 책으로 출판했다. 저자는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글쓰기 강좌를 들으면서 했던 질문을 모아 간결한 문체로 풀어 놓았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앞부분만 읽어도 글쓰기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책리뷰] 대략난감, 꼰대아버지와 지구한바퀴

정재인,정준일 공저북레시피에세이 평생 일밖에 몰랐던 아버지.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 30년 넘게 한 직장에서 피와 땀을 흘렸다. 회사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삶에 회의를 느끼고 그동안 꿈꿔왔던 세계여행을 계획한다. 하지만 혼자는 힘들 것 같아 자기 아들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을 한다. 그동안 자식들에게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어색하기만 한 아들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고민에 빠져있던 중 대학 후배와 술자리에서 후배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아버지와 세계여행을 결정한다. 아들과 아버지는 세계여행을 하면서 그동안 담아두었던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감정의 앙금을 모두 씻어버린다. 아들은 아버지의 성장 과정을 들으며 아버지를 더욱 이해하게 되었고, 아버지는 아들의 속 이야기를 듣고 아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

[책 리뷰] 마키아벨리 - 군주론

16세기, 피렌체.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피렌체에서 공직자 생활을 15년간 했다. 메디치 가문이 권력을 잡은 뒤, 그는 공직에서 쫓겨났다. 15년 동안 실업자였다. 끼니걱정을 했다. 먹을 것을 구하러 산으로 새를 잡으러 다녔다. 아내의 잔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그는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다.어린 시절부터 전쟁은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다. 강대국은 쉬지 않고 쳐들어 왔다. 10대 때, 프랑스. 중년엔 나폴리. 말년엔 스페인.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비극이었다.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다시 공직에 재기하기위해 썼다. 쉽게 말하면 수준 높은 자기소개서다. 하지만 그 당시 메디치가 핵심권력이었던 로렌초 데 메디치는 ‘군주론’을 읽어보지도 않았다.오랜 세월 정치는 윤리를 실현 하는 것이었다. 플라톤은 철학..

[책 리뷰] 하루 1시간 책쓰기의 힘 - 책쓰기 순수한 목적

이 책은 크게 세 가지를 이야기 한다. 첫째, 제일 좋은 자기계발은 책 쓰기다. 둘째,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셋째, 책 집필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책 구성은 저자 주장 하나에 여러 사례와 예화로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일반인이 책을 써서 출판한 사례. 열악한 환경에서 시간을 쪼개어 책 한편을 완성한 사례. 외국 저자의 명언.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할 수 있겠다. 나도 해봐야지 라는 마음이 든다. 또 삶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자세한 팁들도 알려준다. 예컨대, "책 목차는 크게 4PART – 8PART로 이루어져 있다." ,"한 PART 당 5개의 소제목이 들어간다.","사례를 찾을 때는 목차를 미리 작성해서 주머니 속에 넣어 다니자." 등이다.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다. 예컨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