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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8

[책리뷰] 직장인이여 회계하라 윤정용 저/이재홍 감수덴스토리(DENSTORY)경제/경영 사회 초년생들이 꼭 배워야 할 언어는 무엇일까. 바로 ‘회계어’ 다. 신입사원이 입사 후 제일 힘들어 하는 것이 상사들이 사용하는 ‘회계어’기 때문이다. 군대에 가면 군대에서 쓰는 말이 있듯, 회사에서는 회사에서 쓰는 말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증빙, 계정, 분개,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같은 어휘들이 그것이다. 이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는 상사가 있을까? 이 책의 저자도 회계어 때문에 순탄치 않은 직장생활을 했다. 회계 비전공자로 삼성 에스원 재무팀에 들어가 회계 때문에 시말서도 쓰고, 창고에 끌려가 상사에게 혼나기도 했다. 그렇다고 상사가 따로 가르쳐 준 적도 없다. 하는 수 없이 그는 맨땅에 헤딩하듯 혼자 회계를 배웠다. 그는 어렵게 터득.. 2017. 2. 22.
[책 리뷰] 마키아벨리 - 군주론 16세기, 피렌체.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피렌체에서 공직자 생활을 15년간 했다. 메디치 가문이 권력을 잡은 뒤, 그는 공직에서 쫓겨났다. 15년 동안 실업자였다. 끼니걱정을 했다. 먹을 것을 구하러 산으로 새를 잡으러 다녔다. 아내의 잔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그는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다.어린 시절부터 전쟁은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다. 강대국은 쉬지 않고 쳐들어 왔다. 10대 때, 프랑스. 중년엔 나폴리. 말년엔 스페인.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비극이었다.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다시 공직에 재기하기위해 썼다. 쉽게 말하면 수준 높은 자기소개서다. 하지만 그 당시 메디치가 핵심권력이었던 로렌초 데 메디치는 ‘군주론’을 읽어보지도 않았다.오랜 세월 정치는 윤리를 실현 하는 것이었다. 플라톤은 철학.. 2017. 1. 18.
[책 리뷰] 곁에 두고 읽는 서양 철학사 인문오가와 히토시356쪽다산에듀 철학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어렵다.’일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책을 편집했다. 이 책은 시대 흐름과 철학자들의 핵심주장 두 가지를 함께 묶어서 그림과 함께 풀어냈다. 356쪽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책 구성이 텍스트 한 장, 그림 한 장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쉽게 철학사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2016. 11. 21.
[책 리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문학류시화 지음136쪽열림원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깨달아지는 것들이 있다. 오늘 내가 깨달은 사랑과 내일 내가 깨닫게 되는 사랑이 다를 수 있다. 저자는 랍비, 수녀, 에이즈 감염자, 집시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서 느꼈던 생각과 지혜를 시집으로 엮었다. 그들이 시간이 지나 깨달았던 사랑, 성공, 행복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16. 11. 21.
[책 리뷰]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자기계발오상진 지음264쪽비즈니스북스 저자는 제임스 카메론, 빌게이츠, 엘런 머스크 등 글로벌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이들도 한 때는 실패자였지만, 창의적인 습관을 통해 실패를 성공으로,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었다고 주장한다. 책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머쥔 이들의 창조적인 습관을 분석해서 네 파트로 나누어 소개해놓았다. 2016. 11. 20.
[책 리뷰]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 종합편 인문최병권, 이정옥 편집357쪽휴머니스트 바칼로레아는 프랑스의 대입시험이다. 철학시험은 시험 과목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언론은 시험 몇 주 전부터 철학시험에 대한 특집기사를 다룬다. 시험 당일이 되면 프랑스 시민들 모두 그날 철학시험의 주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다. 프랑스를 문화강국으로 만든 바칼로레아 철학시험. 저자는 10년 동안 출제되었던 철학 문제들을 정치, 윤리, 인문, 과학, 예술 분야로 나누어 훌륭한 답변들과 함께 책으로 엮었다. 2016. 11. 13.
[책 리뷰]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인문임승수 지음320쪽한빛비즈 대한민국에 글쓰기 열풍이 불면서 너도나도 ‘책을 써서 돈 좀 벌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책을 써서 돈 벌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출판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겪었던 저자의 시행착오들과 경험들을 읽는다면 어떻게 글을 대하고 책을 써야 하는지 마음 깊이 깨달을 수 있다. 2016. 11. 3.
[책 리뷰] 비전공자를 위한 자바 IT강희은 지음228쪽한빛미디어 제목에 ‘비전공자를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책 중에 비전공자가 집필한 책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 책은 인문학을 전공한 저자가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체득했던 지식과 노하우들을 ‘비전공자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쉽게 풀어썼다. IT 서적이지만 책의 두께가 얇고 핵심만 골라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아 최고의 컴퓨터 언어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2016. 11. 1.